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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철아! 일어나서 다시 뛰자!

  • 경남도민일보
  • 2006-01-04
  • 조회수 77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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급성심근색 치료비 마련 3500만원 막막


김중걸 기자 jgkim@idomin.com



생명나눔재단은 급성심근색으로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김민철(12·김해시 장
유면)군을 살리기 위한 모금활동을 벌인다.

민철군은 지난해 1월28일 급성 심근색으로 부산대 병원에 입원치료 중이다.

급성 심근색은 40대 성인의 후반부터 나타나는 심장질환 중 하나로 어린이에게는 잘 나타나지
않는 희귀 질환이다.





담당의사로부터 소생불가능 판정을 받은 민철군은 한달 보름만에 스스로 호흡을 하고 가족들과
의사소통은 물론 두달동안 생과 사를 오갔던 중환자실을 나와 일반병실로 옮길 정도의 빠른 회
복을 하고 있다.

1차 심장수술후 심장주위에 있는 바이러스 치료와 욕창치료를 병행하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
는 것으로 나타나 학교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다.

생명나눔재단서 ‘범시민모금운동’ 나서

그러나 앞으로 지속적으로 치료를 해야 하는 민철군은 이미 진행된 치료비 3500만원이 의료보
험 적용을 받을 수 없는데다 앞으로 들어갈 치료비도 4000여만원에 달하고 있어 기초수급대상자
인 가정형편상 감당할 수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.

특히 병원측도 3500만원의 치료비가 미납돼 치료를 계속하기에도 부담스러워 하고 있어 어머니
와 외할머니는 아들과 외손자의 손만 잡고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. 민철군의 가정은 부모의 이혼
으로 어머니와 누나 등 모두 세식구가 이모집에서 더부살이로 살고 있다.

이모집도 전세 2500만원에 달세 25만원으로 넉넉하지 않은데다 민철이 가족과 이모네가족, 외할
머니 등 모두 8명이 한집에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.

생명나눔재단은 2일부터 대형할인마트 등 시민다중시설에 모금함을 설치해 ‘민철이 지키기 범시
민모금운동’을 전개키로 하고 13일에는 장유스포츠센터에서 하루찻집 및 주점을 개설할 계획이
다.

후원계좌 농협 841-01-312594(예금주 :생명나눔재단 김민철 후원금)


2006년 01월 03일